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TQQQ)가 호의적인 경제 지표와 견조한 기업 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했다. 12월 근원 인플레이션은 3.2%로 예상치인 3.3%를 소폭 하회하며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투자 심리를 북돋았다. 미국 주요 은행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는 어닝시즌 시작과 함께 시장의 낙관론을 더욱 부추겼다.
TQQQ가 추종하는 나스닥 100 지수는 국채 금리 하락으로 테슬라, 엔비디아와 같은 성장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이러한 흐름의 수혜를 받았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0bp 하락한 4.686%를 기록하며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1.8% 상승한 2만1,298.00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 또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TQQQ)는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5.81% 상승한 80.1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