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애플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애플의 견고한 성장세를 강조했다. 씨티그룹은 애플의 4분기 앱스토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서비스 부문의 호실적을 주목했다. 특히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럽의 규제 리스크와 미중 갈등 가능성 등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씨티그룹은 애플의 높은 아이폰 평균 판매가격에 따른 총 마진 증가와 탄탄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Direxion Daily AAPL Bull 1.5X Shares(AAPU)는 월요일 오후 3시 20분(현지시간) 기준 6.82% 급등한 31.4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