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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발 악재에 AAPU '휘청'... 아이폰 판매 11%↓

애플이 혼조세의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4분기 순이익은 7.1% 증가했지만,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11.1% 감소한 점이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다.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지연과 재고 문제 등이 중국 시장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 성장과 부합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해소했다. 최신 아이폰 시리즈의 AI 기능 강화 전략은 향후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반면, 단계적 출시 전략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Direxion Daily AAPL Bull 1.5X Shares(AAPU) ETF는 금요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2.16% 하락한 32.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