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가 애플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과 12개월 목표주가 325달러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웨드부시는 아이폰 16의 견조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12월 분기에 사상 최고의 업그레이드 수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는 이러한 상승 전망을 뒷받침한다. 아이폰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2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아이패드, 맥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아이폰 판매량 감소의 영향을 상쇄했으며, 특히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중국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애플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Direxion Daily AAPL Bull 1.5X Shares(AAPU) ETF는 금요일 오전 7시(현지시간) 기준 6.86% 급등한 35.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