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 우려에도 애플(AAPL)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부과가 애플 실적에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BofA는 애플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80%의 기기를 조달할 경우 주당순이익(EPS)이 0.05달러 감소하고, 50%만 조달할 경우에는 감소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애플이 인도나 베트남 등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거나 미국 내 제품 가격을 3% 인상하는 등 관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BofA는 애플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탄력적인 실적을 고려해 265달러의 목표주가와 재무 추정치를 유지했다.
월요일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 기준 Direxion Daily Apple Bull 1.5X Shares(AAPU)는 7.64% 하락한 30.3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