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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씨티 '매수'에 날개…AAPU 7% 급등, 275달러 향할까

씨티가 애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씨티는 아이폰 SE4 출시와 iOS 18.4 업데이트 등 향후 성장 동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이폰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이러한 개발 상황과 애플의 AI 보안 및 딥시크(DeepSeek) 기술에 대한 집중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맥과 아이패드 판매 호조가 중화권에서의 약세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에 대한 32배 주가수익비율(PER) 전망에 고무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플의 증가하는 매출총이익과 서비스 판매 비중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Direxion Daily AAPL Bull 1.5X Shares(AAPU)는 금요일 오전 6시 40분(현지시간) 기준 7.07% 급등한 35.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