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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호조? 악재? RSP, 불안한 시장 속 흔들린다

투자자들은 최근 발표된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 이후 S&P 500 지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시장 불안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옵션 시장에서는 9월 이후 고용 보고서 발표일에 예상 변동폭이 가장 커 시장의 큰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변동성 전망이 높아진 것은 경제 상황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속적인 고용 증가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채권 금리 상승 압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인베스코 S&P 500 이퀄 웨이트 ETF(RSP)는 수요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 기준 0.57% 하락한 174.6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