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와 오라클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강세가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의 발전이 호재로 작용했다. 메가캡 주식 중 선두를 달리는 엔비디아와 백악관의 AI 사업 발표 이후 약 7% 급등한 오라클은 AI 관련 투자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일론 머스크와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 간의 1천억 달러 규모 AI 계획 자금 조달을 둘러싼 공개적인 논쟁에도 시장의 AI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달러와 원자재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러한 시장 동향은 투자자들이 주식과 잠재적 리스크 헤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복잡한 경제 상황을 시사한다.
인베스코 S&P 500 이퀄 웨이트 ETF(RSP)는 수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181.4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 182.13달러 대비 0.35%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