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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쇼크, 테크株 휘청…RSP, 숨겨진 반전 카드?

AI 관련 자본 지출에 대한 우려로 촉발된 최근 기술주 매도세가 가치주로의 투자 이동을 가속화하면서 동일 가중치 S&P 500 지수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각 구성 종목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는 동일 가중치 S&P 500 지수는 기술주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가중치 지수보다 변동성과 하락 위험에 덜 민감하다. 특히 산업재, 유틸리티, 금융 섹터에 대한 분산 투자로 시가총액 가중치 지수 대비 시장 하락세에 대한 방어력을 보였다.

시장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SocGen의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인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역사적 평균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동일 가중치 S&P 500 지수 투자를 추천했다. 이들은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동일 가중치 지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RSP)는 월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0.46% 하락한 181.3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