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호재가 악재? RSP, 혼돈의 시장 속 갇혔다

씨티그룹은 최근 분석에서 S&P 500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거시경제 환경을 지적하며,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오히려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재가 악재"인 현 체제는 12월 초 이후 씨티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와 S&P 500 지수 간의 음의 상관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질 금리의 음의 상관관계, 손익분기점 관계 역전, 그리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영향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관세 리스크가 달러화 가치에 영향을 주면서 주식과 달러화 간의 상관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다가오는 연방준비제도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거시경제적 영향, 특히 10년 만기 국채 금리 변동과 달러화 움직임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베스코 S&P 500 이퀄 웨이트 ETF(RSP)는 금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0.05% 하락한 182.2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