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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MS 실적 발표 D-7, RSP 향방은?

올해 초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던 주식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의 동력으로 어닝 시즌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1월 S&P 500 동일 가중치 지수가 주요 지수를 웃돌면서 기술주를 넘어 더 폭넓은 업종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구성 종목의 68%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하며, 12월의 좁은 시장 흐름에서 벗어나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폭넓은 상승 참여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특히 1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 같은 대형 기술주의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견조한 실적은 전체 시장의 이익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 모멘텀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베스코 S&P 500 동일 가중치 ETF(RSP)는 1월 22일 수요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기준 0.20% 하락한 181.7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