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시한을 연기하면서 금융시장에 낙관론이 확산됐다.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를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무역 마찰 완화를 위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3월 1일로 연기된 관세 부과 시한은 관세 부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과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는 주식시장으로 이어져 관련 뉴스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관세 연기는 경기 둔화 위험을 줄이고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등 덜 공격적인 기조를 시사하는 유화적인 제스처로 받아들여진다.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결정을 무역 갈등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진전으로 평가하며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베스코 S&P 500 이퀄 웨이트 ETF(RSP)는 1월 31일 금요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0.15% 소폭 상승한 183.0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