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DJT) 주가가 법적 문제와 선거 이후 시장 관심 감소로 1월 8일 1.93% 하락한 34.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34.83달러로 출발해 장중 최고 34.87달러, 최저 33.5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43만2천774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13.90%에 그쳐 거래가 부진했다.
뉴욕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의 면책 요청을 기각하고 1월 10일 선고일을 확정하면서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하방 압력이 가중되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1월 20일 예정된 트럼프 취임식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선거 이후 주식에 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감소한 추세다.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의 기술적 지표는 혼조세를 보인다. 주가는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장기 상승 추세를 시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하락 가능성도 존재한다. 법적 불확실성과 매도 압력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에게는 투기적인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