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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앞둔 DJT, 폭등? 폭락? 개미들 '촉각'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DJT)의 주가가 특별한 뉴스 없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투기적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DJT 주가 향방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단기 급등을 예상하는 반면, 다른 투자자는 취임일(1월 21일) 이후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불확실성을 표하고 있다.

뚜렷한 재료 없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형성된 '밈 주식'의 특성상,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은 여전히 변동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DJT 주가는 전일 종가 40.83달러 대비 1.03% 하락한 40.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최고 42.85달러, 최저 40.23달러를 기록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개장 30분 만에 거래량은 505만9천329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3천588만5천327주)의 14.10% 수준에 그치며 다소 한산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