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DJT)의 주가가 법적 문제의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면책 요청이 기각되고 1월 10일 선고 날짜가 확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선거 기간 중 발생한 13만 달러의 입막음 돈 지급 관련 재판은 향후 주가 향방에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1월 20일로 예정된 트럼프 취임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는 전일 종가 35.22달러 대비 1.99% 하락한 34.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46만5천392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3천879만8천290주)의 14.09% 수준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