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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쏠림에 SPY '불안한 출발'...골드만삭스 "30% 폭락 가능성"

금리 인상 압력과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 S&P 500 지수가 2025년 시작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수 빅테크 기업, 이른바 'Magnificent 7'에 수익이 집중되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전반적인 지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고용 시장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지수의 향방을 주시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경제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미국 주식이 최대 30%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미국 S&P500 ETF(SPY)는 0.09% 소폭 하락한 588.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