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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SPY 웃었다…뜻밖의 강세 배경은?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경 간 무역 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자동차 업계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미국 경제는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 지출은 4.2% 증가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났다. 이러한 경제적 안정세는 연방준비제도가 당분간 현행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 달러 지수는 초기 손실을 만회하며 미국 달러가 멕시코 페소와 캐나다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S&P500 ETF(SPY)는 전일 종가 601.81달러보다 0.54% 상승한 605.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목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현재 SPY는 604.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