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의 무역 분쟁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캐나다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며 자금을 주식시장에 다시 투입하고 있다. 관세 연기는 무역 긴장 완화 신호로 해석되며, 기업 수익 개선과 경제 성장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S&P 500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무역 상황 전개를 기다리는 관망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S&P500 ETF(SPY)는 월요일 오후 12시 20분(현지시간) 기준 0.73% 하락한 597.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