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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세 폭탄, SPY 휘청…중소형주 '직격탄'

미국 증시는 2월 1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관세 발표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특히 에너지 섹터를 포함한 대부분의 섹터가 비용 증가와 실적 감소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관세 부담에 취약한 중소형주는 대형주보다 더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우세한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장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변동성지수(VIX)와 내재변동성 상승을 통해 다운사이드 방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S&P500 ETF(SPY)는 1월 31일 금요일 16시 20분(현지시간) 기준 601.6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 605.04달러 대비 0.53% 하락한 601.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