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섹터의 혼조세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의 부진한 실적 전망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러나 테슬라와 메타 등의 호실적과 긍정적인 경제 지표는 S&P 500 지수의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투자자들은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술 섹터 내의 이러한 상반된 흐름은 시장이 업계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주요 기업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이 다른 기업의 호실적을 상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S&P500 ETF(SPY)는 목요일 오후 12시(현지시간) 기준 0.36% 소폭 상승한 6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