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정 재검토 가능성이 부상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근 주식시장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무역 관계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가능성 시사와 관세 완화 기조 등 엇갈린 경제 정책 신호는 시장 변동성을 더욱 확대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달러화는 2023년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내며 약세를 나타냈고, 트럼프 대통령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요구 이후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S&P500 ETF(SPY)는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607.5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 609.75달러 대비 0.29% 하락한 607.9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