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미·중 화해 무드? SPY, 600선 돌파…기술주 날갯짓

미·중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캐나다 및 멕시코와의 협상 타결처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은 경기 과열 우려를 완화하고 기업들의 차입 비용 감소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블룸버그 달러지수가 0.7% 하락하며 나타난 달러 약세 또한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시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미국 S&P500 ETF(SPY)는 2월 4일 화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현재 60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597.77달러 대비 0.49% 상승한 수치다. 전일에는 601.66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전일 종가 대비 0.65%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