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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기술주 떠난 투심에 '미소'…나스닥은 '울상'

미국 S&P500 ETF(SPY)는 2025년 1월 13일 581.39달러로 0.16%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에너지주와 헬스케어주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장중 저점에서 반등하며 0.16% 오른 5,836.22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에서 다른 섹터로 이동하면서 비기술 섹터의 상승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국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0.38% 하락한 19,088.10에 마감했다. 14개월 만에 최고치인 4.79%를 기록한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성장주에 부담을 줬다. 유가 상승은 에너지주 강세를 뒷받침했고,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환급률 인상안 발표는 헬스케어주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다.

시장은 이번 주 후반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인플레이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4분기 어닝 시즌에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