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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낙관론 확산에 '훨훨'…SPX 대량 매수 행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투자자 포지션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S&P 500 지수 선물(SPX)의 대량 매수세는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한다. 이는 곧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에 따른 금리 전망 변화, 시장 변동성 축소 전망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적 포지션에서도 전략적 변화가 감지된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선물의 공격적인 매도세는 단기 금리 상승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장기 채권 매수세는 잠재적인 금리 인상 전에 현재 수익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트레이더들이 직면한 복잡한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미국 S&P500 ETF(SPY)는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현재 597.2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 591.64달러에서 0.99% 상승한 597.4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