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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매출 5% 성장 목표…투자자들 환호, 주가 급등

IBM(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머신)이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낙관적인 매출 성장 전망을 제시했다. 짐 카바노 IB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지시간 4일 실적 발표에서 장기적으로 연간 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과 2027년 회계연도 매출이 고정 환율 기준 약 4% 성장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번 발표는 IBM이 소프트웨어 부문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전략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IBM의 긍정적 전망에 투자자들은 즉각 화답했다. IBM 주가는 4일 264.46달러로 마감해 전일 종가(260.73달러) 대비 1.43%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주가는 0.35% 추가 상승하며 265.3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