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은 FF 91 2.0 모델 생산을 위해 후지 차량 바디 부품 100세트를 확보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이 소식으로 주가는 잠시 1.57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재무 건전성과 생산 능력에 대한 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이 긍정적인 소식을 상쇄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레딧에서는 약 800만 달러의 제한된 현금으로 패러데이 퓨처가 야심 찬 계획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다. 레딧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판매할 수 없는 차를 여전히 생산하려고 한다"는 의견도 나오며 생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또한, 패러데이 퓨처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당한 자본 투입이나 주식 희석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는 논의도 이어지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조성했다. 일부 게시물은 "주식이 소진되기 전에 약 3000만 달러만 모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회사가 직면한 재정적 제약을 강조했다. 리테일 투자자들은 미래 성공에 대한 희망과 회의적 시각이 혼재된 의견을 보이며 주가 하방 압력에 일조했다.
패러데이 퓨처의 주가는 5.96% 하락하며 1.4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1.54달러로 시작해 1.70달러까지 올랐으나 1.39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루 종일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932만 547주로, 평균 거래량인 832만 8718주를 상회하여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매가 있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