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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AI 전기차'로 부활 꿈꾸나…750만 달러 꼬리표는 여전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이 특별한 뉴스 없이도 레딧에서 활발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전기차'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브랜드 '패러데이 X' 출시를 발표한 패러데이 퓨처는 과거 허위 진술로 투자자들과 75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는 이러한 과거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패러데이 X의 첫 두 모델은 올해 말까지 생산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의 관심과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레딧에서는 패러데이 퓨처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한 사용자는 750만 달러 합의금에 대해 "완전히 농담 수준"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른 사용자는 "FFAI라는 브랜드명이 현재 트렌드에 맞지만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며 리브랜딩 노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처럼 포럼 내 분위기는 희망적인 전망과 과거 성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공존하는 혼재된 양상을 보인다.

한편, 패러데이 퓨처의 주가는 현재 1.23달러로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는 끊이지 않는 논의와 추측 속에서도 시장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