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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8.21% 급락 속 내부자 매도와 공매도 논란 '혼란의 중심'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은 8.21% 하락하며 전일 종가 1.34달러에서 1.23달러로 마감했다. 주가는 1.31달러로 시작해 한때 1.3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1.21달러까지 하락했다. 거래량은 602만 7212주로 평균 거래량의 약 75.06%를 기록했다.

주가 하락은 다양한 요인에 기인했다. 우선 레딧에서는 Rule 201 공매도 서킷 브레이커 발동이 주요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이 메커니즘은 주가 하락 시 과도한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것으로, 한 사용자는 그것이 없었다면 주가가 1.25달러나 1.2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패러데이 퓨처 주식이 하방 압력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패러데이 퓨처가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0만 주를 발행하기로 한 결정도 투자자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는 이를 필수 조치로 보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잠재적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며, 주가가 1달러 이상을 유지할지 여부와 이를 위해 주식 병합을 고려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Chad Chen 이사가 1만 5000주를 매도하며 그의 지분이 65.38% 감소했다는 소식은 내부자 거래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를 더했다. 전반적으로 자동차 제조 섹터는 1.72% 하락했으며, 패러데이 퓨처는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동성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는 "당신이 게시한 이후 1% 올랐으니, 파티가 다시 시작됐다"고 농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