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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1.18달러 추락…생존 가능성 '먹구름'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4일 패러데이 퓨처는 전 거래일 대비 4.07% 하락한 1.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25달러, 최저가는 1.16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평균의 43.18% 수준이었다.

최근 패러데이 퓨처는 FF 91 2.0 차량의 시트 제조를 내재화해 제조 효율성과 생산 품질 관리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날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해당 발표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는 투자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레딧 등을 통해 패러데이 퓨처의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매도 잔고 증가를 지적하고 있다. 뚜렷한 호재 없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러한 부정적 전망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