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GOOGL)의 주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회사 제프리스는 알파벳을 내년 AI 소프트웨어 발전의 주요 수혜 기업 중 하나로 꼽았다. 이는 이미 광고 및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알파벳의 AI 분야 전략적 투자를 뒷받침하는 평가다.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가 알파벳을 2025년 유망 주식으로 선정한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퍼가 이끄는 헤지펀드 아팔루사 매니지먼트는 알파벳에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AI와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월요일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 기준 알파벳의 주가는 전일 종가인 189.82달러에서 2.12% 상승한 193.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