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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로보택시 400만건 돌파…테슬라 넘어섰다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부문인 웨이모가 로보택시 산업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공동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는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웨이모가 주당 15만 건의 유료 운행을 달성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400만 건 이상의 운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 모빌아이, 아마존의 줍스 등 경쟁사를 넘어서는 성과다. 웨이모는 오스틴,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 새로운 도시에서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업화 노력도 계획하고 있다.

마와카나 CEO는 미래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웨이모의 자율 시스템에 AI 발전을 통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웨이모는 인간 운전보다 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안전 기록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새로운 행정부 하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어 웨이모의 확장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와카나 CEO는 자율주행차 배치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이를 통해 미국 및 해외 다양한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험하고 출시하려는 웨이모의 계획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알파벳의 주가는 1월 9일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