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글로벌 리서치는 알파벳(GOOGL)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1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6년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기업가치 평가를 반영한 결과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경쟁과 규제 환경이 시장 분위기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AI 기술 발전과 비용 절감 노력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경쟁과 규제가 투자 심리를 좌우하는 가운데, AI 발전과 비용 절감을 통해 잠재적인 호재가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AI의 전략적 중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즉, 알파벳이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AI에 집중하는 전략이 상당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외환 영향으로 2024년, 2025년, 2026년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BofA 글로벌 리서치는 알파벳의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알파벳의 주가는 1월 14일 화요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기준 0.20% 상승한 191.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