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주가는 1월 24일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D.A. 데이비슨 애널리스트들은 TPU가 알파벳의 숨겨진 수익 잠재력을 끌어낼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머신러닝 작업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TPU는 알파벳의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알파벳은 이러한 흐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시장의 긍정적 반응은 알파벳의 전략적 방향과 기술 자산을 수익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애널리스트들이 TPU에 주목하는 것은 알파벳 포트폴리오에서 하드웨어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쟁이 치열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알파벳(GOOGL)은 1월 23일 전일 종가 197.98달러에서 1.13% 상승한 200.2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후에는 0.09% 소폭 하락한 200.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