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GOOGL)의 주가가 자회사 딥마인드의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딥마인드는 현지시간 오후 1시 43분 혁신적인 비디오 생성 도구인 'Veo 2'와 'Imagen 3'을 공개하며 AI 역량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알파벳이 AI 포트폴리오 확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장은 알파벳을 내년 AI 소프트웨어 분야의 유력한 승자로 꼽은 제프리스의 보고서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콜 옵션 거래 증가는 이러한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하며, 투자자들이 알파벳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알파벳 주가는 현지시간 월요일 오후 1시 46분 기준 19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189.82달러 대비 4.57% 상승한 수치이며, 개장가인 192.88달러와 비교해서도 2.91% 오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