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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호황에 연준 금리인하 '삐끗'?…VOO 하락

미국 소매 판매 호조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온라인 쇼핑 판매 호조는 미국 경제의 견고함을 시사하지만, 연준의 통화 완화 속도 조정 가능성도 높여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차기 정부의 수입 관세 인상 정책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더해질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트레이더들은 향후 글로벌 통화 정책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경제 지표들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뱅가드 S&P 500 ETF(VOO)는 12월 17일 화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0.46% 하락한 555.2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일 종가는 0.42% 내린 555.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