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이 멕시코에 부과하려던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의 무역 분쟁도 해결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캐나다 역시 관세 관련 움직임에 동참할 경우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관세 부과 연기는 무역 갈등 완화를 향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기업 이익 증대와 경제 성장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S&P500 ETF와 E-mini S&P 500 선물 거래량 급증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와 풍부한 유동성을 보여준다. 높은 거래량은 향후 지속적인 가격 변동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긍정적인 무역 관련 소식이 추가될 경우 현재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뱅가드 S&P 500 ETF(VOO)는 2월 3일 월요일 오후 12시 20분(현지시간) 기준 0.70% 하락한 549.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