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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에 VOO '휘청'... 중소형주 직격탄

미국 증시는 2월 1일부터 발효될 새로운 관세 부과 발표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세계 무역 차질에 민감한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S&P 500 지수 구성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 증가와 잠재적 실적 감소 가능성을 우려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에 더욱 취약한 중소형주는 대형주에 비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뱅가드 S&P500 ETF(VOO)는 1월 31일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553.2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인 556.30달러 대비 0.54% 하락한 553.3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