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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훈풍 vs. 미·중 갈등, VOO 1.65% 하락…기술주 기로에 서다

비용 효율적인 AI 솔루션인 딥시크(DeepSeek)의 도입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등 주요 기업의 운영 비용 절감 가능성을 높이며 기술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통해 생산 비용과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 '긍정적 공급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딥시크를 포함한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기술주의 장기 전망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처럼 엇갈린 신호 속에 투자자들은 AI 도입의 단기적 이점과 잠재적 지정학적 위험 사이에서 고민하며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고 있다.

한편, 1월 27일 월요일 오후 2시 20분(현지시간) 기준 뱅가드 S&P500 ETF(VOO)는 전일 종가 559.01달러 대비 1.65% 하락한 549.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