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주식 시장이 상승 랠리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즉각적인 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투자자들은 캐나다 및 멕시코와의 협상 타결처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은 경기 과열 우려 완화와 기업 차입 비용 감소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여기에 미국 달러 약세는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시장 상승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뱅가드 S&P500 ETF(VOO)는 전일 종가 549.70달러에서 0.66% 상승한 553.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화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으로는 종가 대비 0.18% 하락한 552.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