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가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특히 국경 간 무역 혼란 가능성으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경제는 소비자 지출이 4.2% 증가하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안정은 연방준비제도가 당분간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관세 부과 발표와 견조한 경제 지표 사이에서 시장의 엇갈린 반응을 보여주었다.
뱅가드 S&P 500 ETF(VOO)는 전일 종가 553.41달러에서 0.52% 상승한 556.30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목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현재 556.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