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아이폰 부진에도 애플 '선방'…VOO 반등, 유럽 향하는 투자자들

애플이 아이폰 판매 부진과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하면서 기술주가 조심스럽게 반등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이슈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이번 주 약세를 보였지만, S&P 500 지수는 관망세 속에서 애플의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에서 벗어나 Stoxx 600 지수가 S&P 500 지수를 능가하는 등 유럽 주식과 가치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뱅가드 S&P 500 ETF(VOO)는 1월 31일 금요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 기준 0.74% 상승한 560.4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