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시한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금융시장에 낙관론이 확산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를 캐나다 및 멕시코와의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3월 1일로 연기된 관세 부과 시한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금리 인상 전망도 낮췄다.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는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투자자들이 관세 연기를 경기 침체 위험을 줄이는 덜 공격적인 접근 방식으로 받아들이면서 S&P 500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뱅가드 S&P500 ETF(VOO)는 금요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0.68% 상승한 560.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