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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 540달러선 붕괴…강력한 고용지표에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와르르

뱅가드 S&P 500 ETF(VOO)는 2025년 1월 7일 1.12% 하락한 541.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는 강력한 경제 지표에 반응했다. 뱅가드 S&P 500 ETF가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1.11% 하락한 5,909.03을 기록했다.

노동부가 11월 일자리 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809만8천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통화 완화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러한 경제 회복력으로 투자자들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6월로 늦췄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인 4.677%까지 급등하며 금리에 민감한 섹터에 부담을 줬다.

기술주는 특히 큰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2.6% 하락했고, 테슬라는 BofA 글로벌 리서치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후 2.9%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 또한 주요 기술 기업들의 손실로 1.0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