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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 CPI 발표 앞두고 '숨죽인' 상승…인플레 향방은?

뱅가드 S&P500 ETF(VOO)는 1월 14일 0.13% 상승한 535.26달러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 0.11% 상승한 5,842.91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추세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하락세를 보이던 S&P 500 지수는 1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시장의 큰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식품 가격 하락과 서비스 가격 안정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개인소비지출(PCE)에 영향을 미치는 PPI 구성 요소의 혼재된 신호는 인플레이션 전망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한편, 달러화 약세는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반면 원유 가격은 수요 약화 또는 공급 증가 가능성으로 인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