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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 저탄소 수소 사업 '승부수'…주가는 웃었다, 그러나

에퀴노르(Equinor)가 네덜란드 H2M 엠스하벤 프로젝트에서 저탄소 수소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는 '수소 오픈 시즌'을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 계획은 지난 3일 시작됐으며, 북서유럽 지역의 가치 사슬 개발과 저탄소 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에퀴노르 전략의 일환이다. 린드(Linde)와 협력하는 이 프로젝트는 천연가스를 저탄소 수소로 전환하고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95% 이상을 노르웨이 해안에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에퀴노르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퀴노르의 주가는 전일 종가 24.10달러에서 1.95% 상승한 24.57달러로 마감했다. 하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0.2% 하락한 24.5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