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연료 재고 증가로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에퀴노르(EQNR)도 애프터마켓에서 소폭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유가는 2% 하락했는데, 이는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늘어나는 연료 재고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연장 노력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석유 수익에 크게 의존하는 에퀴노르는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영향을 받았다.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10일 평균보다 현저히 적어 연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에퀴노르는 애프터마켓에서 0.04% 하락한 2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일 종가인 23.99달러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