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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 3억 달러 투자에 기관 '뭉칫돈'까지…주가 순항

에퀴노르(EQNR)가 AKOFS 오프쇼어와의 기존 계약에서 "AKOFS Seafarer" 선박에 대한 3년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프리마켓에서 에퀴노르 주가는 소폭 상승 중이다. 이번 옵션 행사 규모는 약 3억 달러로, 2025년 4분기 말부터 2028년 4분기 말까지 에퀴노르의 경량 유정 개입 서비스를 연장하는 내용이다. 이는 에퀴노르가 석유 및 가스 섹터에서 운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뱅크 오브 몬트리올 또한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동안 에퀴노르에 대한 지분을 17% 늘렸다. 현재 뱅크 오브 몬트리올은 에퀴노르 주식 15만9천79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399만3천 달러 규모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에퀴노르의 미래 전망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분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다.

에퀴노르의 주가는 현재 24.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인 24.57달러에서 0.53%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