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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연장, 에퀴노르 날개 다나…쉘과 '빅딜'까지

OPEC+의 자발적 감산 연장 결정에 힘입어 에너지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의 주가도 애프터마켓에서 소폭 상승했다. OPEC+가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2025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하면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이 결정은 석유 공급의 점진적 증가를 시사하고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에퀴노르와 같은 석유 생산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너지 섹터 지수는 0.9% 상승했고,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도 0.7% 오르는 등 에너지 섹터 전반의 상승세도 에퀴노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쉘(Shell)과의 전략적 합작 투자를 통해 영국 최대 독립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 설립 계획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퀴노르의 주가는 12월 5일 종가 24.12달러에서 0.04% 소폭 상승한 24.13달러에 애프터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