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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달러 대박 계약에도… 상가모, 왜 2.39달러로 추락했나

상가모 테라퓨틱스(SGMO)는 금일 3.24% 하락한 2.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는 2.47달러였다. 이날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2.34달러로 시작해 장중 한때 2.5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최저 2.34달러까지 떨어지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585만2188주로 평균 거래량의 69.99% 수준이었다.

상가모 테라퓨틱스는 아스텔라스 파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00만 달러의 선불금과 최대 13억 달러의 추가 수수료 및 마일스톤을 지급받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하락세는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나 아스텔라스 거래에 대한 초기 긍정적 반응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상가모 테라퓨틱스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높였지만, 이날 주가는 하방 압력을 극복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