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모 테라퓨틱스(SGMO)의 주가가 HC 웨인라이트의 '매수' 등급 재확인과 10.00달러 목표주가 제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화이자와의 협력 종료 등 악재를 겪었던 상가모 테라퓨틱스는 이번 긍정적 전망으로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시장은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파브리 프로그램의 긍정적 전망에 주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수의 법무법인이 증권 사기 조사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장기적 잠재력과 전략에 더욱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HC 웨인라이트의 '매수' 등급 재확인은 법적 조사에 따른 부정적 분위기를 상쇄하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1.13달러에서 11.50% 상승한 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27달러, 최저가는 1.12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91만 841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의 91.33%에 달하며, 거래일 초반부터 활발한 매매 움직임을 보였다.